목동 우대갈비 내돈내산 후기~

오늘은 목동 우대갈비 다녀온 후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대갈비로는 삼각지역 근처에 있는 몽탄이 유명하죠.

사실 전부터 몽탄에 가보고 싶었는데, 웨이팅이 어마무시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지금 사는 곳에서 다소 거리가 있을 뿐더러, 웨이팅과 그 많은 손님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가고싶은 마음만 굴뚝같고 실제 가보지는 못하였답니다.. 

그러던 차에, 저의 애정하는 친구 몸짱산타가 목동에 우대갈비 맛집이 있다고 하여..!!!  시간 맞춰 당장 달려갔습니다. 

여기도 주말에는 웨이팅이 엄청나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토요일 점심에 시간이 맞아 그나마 여유있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직원분께 여쭤보니, 토요일 저녁에는 웨이팅 없이는 식사하기 매우 힘들다고 하는데, 점심은 대체로 웨이팅이 없거나 조금만 기다리면 먹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다행히 저는 웨이팅 1도 없이 바로 착석했어요!

 

입구 찾기

지하철 이용하신다면 입구 찾기는 어렵지 않아요! 

만약에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주차를 해야하는데 먹자골목 구석에 있는 식당이라 거리뷰에서 보이는 대로변 말고, 뒤쪽으로 들어가서 주차해야 합니다. 

위의 지도에 표시한 것과 같이, 염창 사철탕 옆으로 들어가면 주차공간이 나오는데, 5-6대 정도만 댈 수 있는 협소한 공간이에요. 주차공간 바로 앞쪽으로 건물 입구 보이는데, 들어가면 식당이 바로 보입니다. 

주말 저녁에는 다른 곳에 주차하거나, 가능하다면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우대갈비 3인분 주문!

착석하면 금방 기본반찬과 불과 불파을 세팅해주십니다. 저희는 우대갈비 3인분을 주문했어요. 

초벌되어 나온 영롱한 우대갈비.

우대갈비는 초벌 한번 되어 나오고, 직원분께서 구워주세요. 

초벌만 되어 나왔는데도 영롱하죠!!

직원분께서 한창 구워주시는 중.

거의 완료..!! 침 질질..

신기하게도 갈빗대에서 고기가 아주 부드럽게 분리돼요. 

분리시킨 고기를 구워주시는데, 초벌되어 나와서 그런지 금방 구워집니다. 

어느정도 구워지면 갈빗대 위에 차곡차곡 쌓아주시고, 원하는 만큼 더 구워도 된다고 하십니다.

저희는 조금 더 구워서 먹었어요. 

고기를 먹는 사이에, 갈빗대에 붙어있는 고기가 익어요. 고기를 거의 다 먹었을 시점에, 갈빗대에 붙은 고기 잘라달라고 부탁드리면 잘라주십니다. 어어엄청 쫄깃쫄깃, 꼬들꼬들해요. 탄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잘라내서 드세요!

냠냠 다 먹고 나서는 당연히 볶음밥 국룰!!

볶음밥과 갈빗대에 붙은 고기. 존맛이다.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

맛있어요. 완전 기대 이상입니다!

가격이 싸지는 않았는데, 전혀 아깝지 않을 맛이었어요.

내부도 꽤 넓은 편이고 (천장이 낮아서 약간 답답한 면이 없지 않았지만),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친애하는 친구 몸짱산타의 말을 빌리자면, 삼각지에 있는 몽탄보다 기본반찬이나 소스가 좀 적은 점이 다소 아쉬웠다고 합니다. 

그래도 고기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고기맛이니까요!!

제 별점은 4.7/5점 입니다 ㅎㅎ  

 

이상 목동 우대갈비 후기였습니다~